[아지트클래스] 3D프린터 모델링과 아두이노 코딩을 이용한 인피니트미러 만들기 수업
안녕하세요. 기부이펙트 입니다 😀
오늘은 4주동안 수업을 진행했던 메이커(Maker) 수업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해요 :ㅇ
‘메이커(Maker)’ 란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드는 사람들.
메이커가 만드는 법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흐름을 통칭하는 말.
이라고 풀이 할 수 있는데요.
메이커는 기존의 ‘DIY(Do It Yourself)’ 와는 다릅니다.
DIY가 개인적 취미 생활에 가깝다면 메이커는 개인의 취미부터 산업의 영역까지 아우른다고 합니다.
가까운 미래에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동력 중 하나인 ‘3D프린터’의 모델링과,
‘아두이노’의 코딩을 함께 이용해서 메이커가 되어볼까 합니다.
이를 위해 수업을 진행해주실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바로~! 시흥에서 메이커 학원을 운영 중 이신 박전수쌤!!
전수쌤은 메이커수업은 재미있는걸 만드는데서부터 시작된다고 하셨는데요.
그래서, 우리가 만들 물건은~~~
짜잔!
1강 _ 모델링 수업
이번 수업과정은 딱딱한 이론보다는 실제로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고민하고
실행 해보면서 완성시키는 실습 위주의 과정이었는데요.
첫 수업으로는 전수쌤이 그동안 다른 아이들과 만들었던 재미있는 물건들을 쭈욱 보여주셨어요.
인피니트미러, 무드등, LED운동화, 광선검 등등 너무나 신기하고 재밌는 물건들이라 입벌리고 구경하느라 사진으로 못 남겼네요^^;
첫 시간이라 쭈뼛쭈뼛했던 아이들이 그 덕분에 눈이 초롱초롱 해졌습니다.
자, 본격적으로 첫 째주 모델링 수업에 필요한 프로그램도 깔고 모델링할 툴의 초기 세팅을 했습니다.
3D모델링 툴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인피니트미러 ‘틀’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하트 모양으로 만드는 친구도 있네요
누구한테 선물한다나 뭐라나 ㅎㅎ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생소한 것 들이라 전문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기초적인 도형으로 모델링이 가능한 방법으로 접근하니
생각보다 너무나 쉬워서 모두가 척척 만들어 냈습니다.
모델링한 걸 3D프린터로 뽑아보기도 하면 좋았겠지만
실제로 1개 만드려면 3~4시간이 넘게 걸리기 때문에
전수쌤이 다음시간까지 열심히. 아주 열심히 뽑아오신다고 하네요.
그래도 내가 모델링한게 다음 시간에 실제로 제작되서 받아볼 수 있다니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2강 _ LED 그리고 납땜
한 주가 지나고 두번째 수업을 위해 아지트쉼에 모두 모였습니다.
지난 주 모델링했던 틀 안쪽에 LED 작업을 하기위해 ‘네오픽셀’ 특성에 대해 전수쌤이 열정적으로 강의하고 계십니다.
3D프린터로 출력된 나만의 틀을 보니 신기하고 반갑네요^^
이제 LED를 필요한 만큼만 잘라서 쓰기 위해 실제로 대보기도하고 갯수도 세어봅니다.
LED 종류에따라 제조회사에 따라 같은 길이 여도 더 촘촘한게 있고 넓직한게 있는데
촘촘한건 다 완성시키면 더 화려할테지만 조금 있다가 할 납땜 작업때 크기가 작아서 세밀한 작업이 필요하다네요;;
자, 이제 납땜을 할 시간!
뜨거운 인두를 사용 할 땐 다칠 수 있으니 안전교육은 필수!
인두와 납의 특성, 납땜의 중요성을 듣고 나서 직접 실습~
실제로 해보기전에 기판에 연습먼저!
이제 실전 ! 전수쌤의 시범
내껀 내가 직접ㅎ
처음해보는 납땜에 겁나서 못하겠다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막상할 땐 고도의 집중력
몇 번 해보더니 자신감 생겼는지 다하고 나서는 재밌다고ㅎㅎ 안말렸으면 계속 할 기세
전선 작업 끝낸 LED를 틀 안쪽에 잘 부착시키고
틀 뒷면에 거울을 고정시키고,
앞면에는 아크릴에 반사필름 작업해서 완성 !!
은 아니지만 그럴듯한 모습!!
다음주엔 아두이노도 연결하고, 선 정리도해서 케이스 모델링 하기~
3강 _ 2차 모델링, 아두이노 코딩 기초
우리들의 LED에게 생명을 줄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아두이노!
오픈소스로 누구든지 프로그램 사용할 수 있는 아두이노를 이용해서 코딩 기초 세팅 작업과 연결 작업.
생각보다 빠르게 따라와서 케이스 모델링 추가 작업 후 세번째 시간 마무리!!
전수쌤은 그렇게 다시 몇 일동안 3D프린터 출력을 하셨다는 소문이…
4강 _ 2차 코딩 수업 그리고 완성
지난 주 노가다 코딩만 하다가 끝났던 LED 불켜기.
번쩍번쩍 화려한 LED가 당연한 줄만 알았던 LED가 이렇게 어렵게 불이 켜지는 거였다니….
마지막 수업인 오늘은 더 심화된 노가다 코딩이 시작되었고, 아이들은 그렇게 지쳐갔습니다.
그리고 노가다 끝에…
똑같이 작동하더라도 몇 십줄이었던 코딩이 반복문(for문)을 이용해서 단 세줄에 끝나는 신세계를 배웠습니다.
그렇게 드디어 완성!!
원하는대로 LED를 제어해서 개성있게 표현한 아이들의 완성품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ㅎㅎ
덩손인줄 알았던 우리들이 금손이었다니 ㅎㅎ
그리고 화려한 LED의 향연
완성 동영상 꼭 보세요 ㅎ
처음엔 우리가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쉽고 재미있게 수업해주신 전수쌤 덕분에,
낯설고 지루할 수 있었지만 끝까지 집중하고 참여해준 아이들이 었기에
결과물보다 과정이 더 빛났던 4주간의 놀이 같은 수업이었습니다.
첫 시간 전수쌤이 해주셨던 말씀이 있습니다.
‘ 내가 재밌는거
만드는게 메이커야 ‘
한가지 확실한건 모두가 메이커가 였던 수업이었습니다.